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최성재)은 12월 29일(금) 오전 10시 30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교육장에서 종무식과 KOWDI(Korea Older Worker Development Institute, 개발원 영문 이름 약자)Awards를 열고, 총 21건의 열린혁신 우수사례와 혁신제안을 선정하여 포상했다.

열린혁신은 행정안전부 사업으로,‘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국정철학을 구현하고, 공공부문의 사회혁신과 정부혁신을 통해 우리나라 전체에 혁신 분위기를 확산할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기업의 사회공헌기금을 적극 유치하고, 이 기금을 활용해 시민사회가 주도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열린혁신을 추진했다.

열린혁신 대상에는 ‘CJ CGV 시니어 도움지기’, 최우수상 ‘폐광지역 명품화’를 포함한 총 9개의 사례가 선정되었다.

CJ CGV 시니어 도움지기 사례는 시니어 적합직무(상영관 지원 및 티켓 검표, 매점 지원 등 업무)를 개발하여 11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문화취약계층인 5천 4백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폐광지역 명품화 사례는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주도하여 폐광지역 진폐재해자와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폐광지역 숲길 개선, 마을관광 해설가 등 63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이 인정되었다.

혁신제안 대상은 ‘시니어 온라인 유통 마케터 육성’, 최우수상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노인일자리 아이템 개발ㆍ보급’ 등 총 12건이 선정되었다.

최성재 원장은 “이번 혁신 우수사례는 시민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로 개선하려는 노력이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관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사회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며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