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석회윤 본부장(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지역본부), 정현태 군수(남해군청), 김춘수 대표(우리투어네트웍스)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어토커 시범사업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투어토커는 현지의 여행전문가(투어토커)로부터 여행에 필요한 사전정보를 온·오프라인으로 컨설팅 받는 쌍방향 1:1 여행정보 시스템으로, 여행에 꼭 필요한 실시간 여행정보를 제공해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관광소득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노인인력을 활용함으로써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투어토커 시범사업은 지난 5월 28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남해군, 우리투어네트웍스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7개월간 시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내년도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개발원은 이번 투어토커 보고회에서 지난 6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의 투어토커 온라인 활동분석 결과 총 67만 9186건의 질문과 응답에 대한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이를 광고비로 환산할 경우 총 6800만 원에 달하며 일간지, 라디오, 인터넷 등 언론매체를 통해 1억 2000만 원 이상의 광고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투어토커는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에 선도적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이 외에도  고학력, 전문직 은퇴자를 대상으로 신규 노인일자리 창출과 예비 은퇴자와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온라인 홍보가 적극 필요한 체험마을 비롯한 지역축제, 숙박, 음식점, 낚싯배 등에서 투어토커 활동에 대한 높은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원과 남해군은 앞으로 적극적인 사업홍보와 지역사회 내에서 사업인지도 확대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다양한 자원과 연계함으로써 투어토커 사업을 통해 관광트랜드 변화에 맞는 여행 수요자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