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고령사회전문가포럼 개최
- 활기찬 고령사회 구현을 위한 고령자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

□ 우리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후준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늘어난 노년기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기관과 학계, 관련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박용주)은 7월 1일(화) 14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22차 고령사회전문가포럼’을 개최했다. 

 ○ ‘활기찬 고령사회 구현을 위한 고령자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고령자 사회참여에 관심이 높은 민·관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 포럼을 주관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박용주 원장은 개회사에서 “고령자에게 일자리 등 사회참여의 기회제공은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필수조건” 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연구와 사업개발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본 행사에서는 ‘고령자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연세대학교 김동배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섰고, 이어 조경호 국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미국 저소득 고령자 지역사회서비스 고용 프로그램인 SCSEP(시셉)의 동향과 시사점’,  ‘고령자 사회참여 시범사업의 의미와 전망”에 대해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 SCSEP : Senior Community Service Employment Program

 ○ 지은정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미국의 고용정책의 성격,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미국 고용정책에서 SCSEP이 가지는 의미와 특성, 성과를 소개했다. SCSEP의 경우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서비스 제공 강조로 정책이 변하고 있음을 참고할 필요가 있으며 노인일자리사업 목표 명확화에 따른 사업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재정 부산복지개발원 부연구위원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2012년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 고령자 사회참여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방안과 향후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거점기관의 위상과 역할 정립, 물리적·심리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기관의 확대, 운영시스템의 정비가 필요하며, 향후 지역특성에 맞는 전달체계 구축 및 사업수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