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강지역본부가 6월 19일 15시 개소식을 갖고 인천‧경기‧강원지역 실정에 맞는 노인일자리 개발‧보급을 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였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역내 일자리 희망노인의 욕구에 맞는 일자리를 보급하고,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8년 3개 지역본부를 설치한데 이어 금년에도 추가로 경기, 대구에 2개 지역본부를 설치하였다. 

경강지역본부는 정부에서 추진중인 노인일자리사업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한편, 정부의 지원 없이도 자생적으로 일자리 수급이 가능한 지역특화 일자리도 창출‧보급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4월부터 강원랜드 복지재단과 공동으로 행복일자리사업단을 결성하고, 강원랜드 복지재단 사업비 2억5천만원 범위내에서 폐광지역 특성에 맞는 노인일자리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오늘 6월 29일부터는 한국해양관리공단 협력사업으로 오염이 심각한 해안지역내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바다사랑지킴이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의 남항부두, 연안부두, 만석부두, 화수부두 일대와 경기도 시흥의 옥구도자연공원, 군자매립지 월곶포구 등에서 총 52명의 노인이 활동할 예정이며, 주5일 1일 4시간 근무로 1인당 월평균 53만원 정도의 임금이 지급된다.

※ 바다사랑지킴이사업은 10개 시도에서 동시 추진되며, 725명의 노인이 대거 투입되는 대규모 전국사업이다. 

노인일자리사업 외에도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노인 및 사업실무자의 능력배양을 도모할 예정이다. 사업수행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직무전문화교육 및 비즈니스스쿨 등을 운영하여 사업의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전략, 세무‧회계관리, 상품차별화전략 등의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참여전 참여노인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준비된 노인을 육성하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